벤 애플렉과 제니퍼로페즈 결혼
18년 전 파혼했던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결국 에는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17일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말에 의하면 로페즈와 애플렉은 16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법적으로 부부가 된 이들은 자정 무렵 작은 예배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로페즈는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렉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 이 편지 말미에는 "미세스 제니퍼 린 애플렉" 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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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와 애플랙의 결혼은 18년 만에 성사됐습니다. 영화 "질리"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2년 11월 결혼을 약속했어요. 2000년대 초기 "베니퍼"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며 할리우드 대표 스타 커플로 통했어요. 하지만 두 사람은 "미디어의 과도한 관심"을 원인으로 2003년 예정됐던 결혼식을 미루더니 결국 에는 2004년 1월 파혼을 공식 선언했어요.
그 사이 애플렉과 로페즈는 각각 다른 연인을 만나 결혼했어요.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뒀다. 그는 13년간 결혼 생활을 마치고 2018년 이혼했어요.
로페즈는 이번이 네 번째 결혼입니다. 애플렉을 만나기 전 로페즈는 오자니 노아, 크리스 주드와 짧은 결혼생활을 했어요. 애플렉과 헤어진 후인 2004년에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했어요. 로페즈와 앤서니는 2014년까지 부부로 지내며 쌍둥이 남매를 얻었습니다. 혼자가 된 애플렉과 로페즈는 17년 만에 다시 만남을 시작 했고, 지난 4월 약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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