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가 무고 교사 혐의로 기소되었던 강용석 변호사의 재판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합의금을 타내기 위하여 허위 고소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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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 심리로 열린 강용석 변호사의 무고 교사 혐의 4차 공판기일에 도도맘 김미나씨는 증인으로 나섰 습니다. 이날 도도맘 김미나씨는 실제 강 간이나 강제추행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도맘 김미나씨는 고소장에 묘사된 내용은 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용석 변호사가 그때 당시 증권사 임원인 A씨를 강 간치상죄로 고소하면 합의금을 3억에서 5억원 정도 받을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때 당시 고소장에는 A씨가 2015년 3월6일, 도도맘 김미나씨의 허벅지를 만지고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려 했으며, 김씨가 이를 거부하자 A씨는 주위 맥주병을 들고 김씨의 머리를 5차례 정도 내리쳐 상해를 가했으니 A씨를 강 간상해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어 도도맘 김미나씨는 처음부터 고소할 생각은 없었고, 강용석 변호사가 제 머리를 손으로 만지다가 상처 부위를 보고선 이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 알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도도맘 김미나씨는 강용석 변호사와 교제했던 사실을 인정했지만 더 이상 강용석 변호사와 엮이고 싶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A씨의 특수상해 및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하여 불기소 처분을 내렸지만, 강용석 변호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 하고 있습니다. 전에 도도맘 김미나씨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항소하지 않아 지난 2월 형이 확정됐습니다.
도도맘 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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