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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구속영장 체포...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21. 10. 18. 09:13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8일 새벽 인천 국제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귀국 직후 남욱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집중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남욱 변호사가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인

5시14분께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로 발부 받은

체포영장으로 신병을 확보했어요.


.........

5시44분께 검찰 직원과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남욱

변호사는 미국으로 도피 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왜

돌아왔나는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어요.

향후 조사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어요.

남욱 변호사는 이후 쏟아진 각종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어요.

시민단체 관계자 등 입국장을 찾은 시민들이 남욱

변호사를 향해 욕설과 고성을 내뱉으면서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어요.


공항에서 빠져 나간 후 검찰 호송차에 오른

남욱 변호사는 오전 6시58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남욱 변호사는 검찰 요구으로

외교부가 여권 반납 명령을 내리고, 경찰도

인터폴에 협조를 요구하는 등 전방위 압박이

커지자 결국 에는 국내 입국을 결정했어요.

당초 남욱 변호사 변호인단과 검찰은 귀국 하루 뒤인

19일 조사로 일정 조율을 한걸로 알려 졌지만,

검찰 내 기류가 바뀌면서 공항에서 곧바로 신병

확보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남욱 변호사는 2009년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인물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의혹의

핵심인 대장동 4인방 중 한 명입니다.

2014년 이재명 그때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 사업을 민관

합동 개발로 바꾸면서 김씨와 같이 개발사업 시행사에 참여했어요.

천화동인 4호를 통해 1007억원의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남욱 변호사는 이보다 앞선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장동 공영개발을 추진하자 이를

민간개발로 바꿀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같이 부동산개발 시행사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어요.

검찰은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부터 개입한

인물인 만큼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체포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구속 상태인 유 전 본부장을 오는

20일 재판에 넘겨야 하는 만큼 그와

관련있는 혐의를 집중 추궁할 걸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남욱 변호사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같이 유

전 본부장에게 개발 수익의 25%를 주기로 약속

하고 사업 특혜를 받은 것으로 의심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수천억원 대 손해를 입힌 배임

혐의의 공범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남욱 변호사를 대상으로 화천대유 측의 350억원

로비설, 50억원 클럽설, 천화동인 1호 그분

등 실소유주 관련 의혹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남욱 변호사는 근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사업 초기 토지 수용 과정만 관여

했다며 이후 개발 과정은 김씨와 유

전 본부장이 주도 했다고 주장 했어요.

정관계 로비 역시 김씨 측이 벌였다며 로비·특혜 연루

의혹에 명확히 했습니다.


남욱 변호사는 또 김씨로부터 천화동인 1호의 주인이

따로 있다는 논지의 말을 들었고, 유

전 본부장에게 400억∼700억원을 줘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했어요.

50억 클럽으로 알려진 로비 명단 의혹에 대해서도

저희끼리 350억 로비 비용 이야기를 했었는데

7명에게 50억씩 주기로 했다는 이야기라고 주장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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