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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사과 황순현 사퇴...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21. 7. 16. 23:39

김택진 사과 


NC 다이노스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사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어요.

"신뢰 회복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황순현 구단 대표 이사가 물러나고 서봉규 엔씨소프트

상무가 대표대행을 맡았습니다.

또 배석현 경영본부장과 김종문 단장은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KBO리그를 쑥대밭으로 만든 NC 다이노스발 코로나19 사태에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사가 사과문을 발표했어요.

김택진 구단주는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약속과 같이 구단 대표 이사를 서봉규

본사 윤리경영실장으로 교체했어요.

김택진 구단주는 7월 16일 오후 구단을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오늘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구단을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했어요.


.........

김택진 구단주는 "소속 선수들이 숙소에서 불필요한 사적

모임을 통하여 확진이 되었고 그 여파로

KBO리그가 중지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어요.

또한 해당 선수들이 방역 당국에 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혼란을 초래 했고, 이 과정에서 구단이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미흡한 대처로 역할을 다하지

못 했다”고 인정했어요.

전에 NC는 소속 선수 4명이 외부인 2명과

서울 원정 숙소에서 방역 수칙 위반에

해당하는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빚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NC 선수 3명과 일반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는 초유의

리그 중지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강남구가 NC 선수 3명을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속인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사태는 수습

불가능한 지경까지 치달았습니다.

 



김택진 구단주는 "사태의 최종적인 책임은 구단주인 저에게 있다”

"저와 구단에게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야구팬 여러분들,

다른 구단 관계자 여러분, 폭염 속에 고생하시는

방역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어요.


또 "무엇보다 다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즐거움을

드려야 하는 야구단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하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택진 구단주는 창단 이후 10년간 온갖 사건과 은폐

논란에 팬들의 신뢰를 잃은 NC 구단의 혁신을 다짐했어요.

그는 "구단주로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이번 사태와 관계 있는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은 결과에 합당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공언했어요.


이어 "구단의 운영 과정에서 지켜져야 할 원칙과 가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철저히 확인 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

지금 저희 구단을 향한 여러 가지 의견을 하나하나

새겨들으면서 더 좋은 구단으로 거듭 태어나 여러분의

용서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어요.


끝으로 김택진 구단주는 "다시 한번 저희 구단의 잘못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하여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맺었습니다.

 


 


구단주의 사과문 발표 직후 NC는 황순현 구단

대표 이사의 사퇴와 서봉규 대표대행 내정 소식을 알렸습니다.

황 대표는 사퇴문을 통해 "저는 오늘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구단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구단 내 선수들이 일으킨 물의와 그로 인한 파장으로

인해 야구팬 여러분과 KBO 리그에 피해를 끼친

데 대하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어요.

이어 "NC 다이노스가 다시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단관계자와 선수들이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과 같이 퇴장했어요.


구단 대표대행으로는 서봉규 엔씨소프트 윤리경영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서 대행은 1970년생으로 대구 출신이며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 하고 1994년 제36회 사법시범에 합격해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어요.

이후 2000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검찰 생활을 시작해

대구지청과 서울북부지청, 서울고검과 광주고검 등을 거쳐 엔씨소프트에 합류했어요.

엔씨소프트 본사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서 대행은

법조인 출신으로 역시 법조계 출신인 정진수

수석부사장의 가까운사이으로 분류됩니다.

그간 엔씨소프트 본사에서는 구단 운영에 어느 정도 자율권을

부여하는 편이었는데, 서 대행 부임으로 향후 사태

수습과 구단 재정비 과정에서 본사의 입김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어요.


서 대표대행은 이사회에서 새로운 대표를 결정하기 전까지

구단을 이끌 예정되었습니다.

 



서봉규 신임 대표대행 내정자는 "야구팬들의 신뢰를 회복 하고

다시금 사랑받는 구단이 목표”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다이노스가

가지고 있는 원칙과 가치를 되새기면서 구단의 휴식을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 습니다.


또 그간 NC를 둘러싼 각종 사건·사고의 중심에

있었던 배석현 경영본부장과 김종문 단장도 직무에서 배제됩니다.

NC는 "배 본부장이 책임을 지고 직무에서 물러나며, 직무

정지 중인 김종문 단장 대신 임선남 데이터

팀장이 단장대행을 맡는다”고 알렸습니다.

다만 배 본부장과 김 단장은 직무에서만 배제될

뿐 사임이나 해임 상태는 아닌데요.

둘은 과거에도 이성민 승부조작 사건 핵심 인사로 직무

정지 처분을 당했지만 요직으로 복귀 한 바 있습니다.

 


 #김택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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