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11년 만에 SBS 런닝맨을 떠납니다.
24일 방송가에 말에 의하면 이광수는 이날 런닝맨 마지막 녹화에 임합니다.
이광수는 이 프로 그램 원년 멤버로서 지난 2010년부터
11년 동안 같이했어요.
이광수 소속사인 킹콩by스타쉽은 지난달 27일 이 사실을
알리며 작년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 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의논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갖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 했어요.
이어 11년이란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
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다음에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이재 까지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 씨에게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광수 씨는 건강 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 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어요.
런닝맨 제작진도 교통사고 이후 재활 과정을 거치며
촬영에 같이 임 했다며 이광수 씨의
노력에도 불구 하고 이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이것에 대한고민을 멤버들과 제작진이
같이 이야기 했다며 멤버들과 제작진은 런닝맨에서
이광수 씨와 더 오랜 시간 같이
하고 싶었지만, 런닝맨 멤버로서 이광수 씨의
의견도 중요한 만큼 장기간의 대화 끝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역시 영원한 멤버 이광수 씨를 응원하겠다고 했어요.
이광수는 2007년 CF를 통해 데뷔한 이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등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같이 알렸고,
2010년 첫 방송 에서나온 런닝맨에 처음부터 같이하면서
11년간 기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광수는 작년 2월 교통사고를 당해 발목 수술을
받고 한 달 만에 목발을 짚고 복귀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도 했던 바 있습니다.
이광수 마지막녹화 아쉽네요.
이번에는 본방 사수 해야 겠네요
이광수는 왜 하차를 선언했을까?
2020년 2월 15일 교통신호 위반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하였다. 이때 발목 골절까지 될 정도로 꽤 심하게 다친 것으로 보였으며 수술까지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런닝맨 촬영을 약 2주 간 쉬게 되었다. 2주 후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촬영에 참석하였으나, 발목 깁스는 한동안 지속해 착용했다. 대략 발목 골절 수술 이후에 한 달 만에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발목 골절 수술 이후 한달만에 방송을 복귀한 당시의 이광수 태도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런닝맨이란 프로그램에 애정을 쏟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단순 골절이라고해도 수술 후 6주가량의 회복 및 재활 기간이 필요하며, 발목 같은 체중이 많이 실리는 부위가 손상되었거나 경비 인대 손상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약 3개월 정도 체중 부하를 금지하고 목발이나 휠체어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 의사의 권고 사항이라고 한다.
재활이나 회복이 잘 안될 경우에는 보행할 때나 혹은 밤에 잠을 잘 때 통증을 지속적으로 느끼거나, 발목부터 발끝이 저리는 현상, 심지어 발목이 굳는 등의 부작용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이광수는 런닝맨을 위해 재활과 회복기간을 포기하면서 까지 촬영을 지속하였지만 신체적으로 한계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특히 런닝맨이라는 특성상 뛰고 몸으로 하는 코너가 많은 가운데 본인이 해당 프로그램에 짐이 되고 있다고 느꼈을 가능성도 크다.
또한 초기 재활치료가 제대로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현재 이광수의 발목은 재활과 회복을 한다고 해도 언제 완전히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회복 후 복귀라는 이야기를 하기에는 본인으로써도 많은 부담이 되었을것이며 결국에는 눈물을 머금고 하차를 택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