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 사퇴... FC서울 어째?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로 추락한 FC서울의 박진섭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는데요. 전날 경기장 앞에서 걸개 시위를 벌인 팬들에게 고개를 숙인 것이 결국 에는 팬들과 마지막 만남이 됐습니다. FC서울 구단은 6일 박진섭 감독이 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발표했어요. 이것으로 작년 12월 서울의 사령탑을 맡았던 박 감독은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 하고 9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같이 강명원 단장도 사임했어요. 박 감독은 2018년 광주FC에서 2019년 K리그2 우승과 1부 승격을 일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광주FC를 K리그1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 A로 이끌었 습니다. 작년 감독 대행 체재로 팀을 이끌어왔던 FC서울은 박 감독을 선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