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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취임식 수류탄 협박범...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22. 5. 10. 16:34

미친놈이 잡혔네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수류탄 테러를 하자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10일 경찰에 말에 의하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후반 남성 A 씨를 충청북도 모처에서

이날 오후 붙잡아 임의동행 형식으로 서울로 이송 중입니다.

 


.........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35분경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하면서

"오늘날 다시 그 친일파 후손들이 취임식을

하는 이 암울한 시대에 다시 실낱같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열사가 필요하다”고 썼습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A 씨는 10일

보배드림에 추가 글을 게시했어요.

그는 "그냥 "사람을 구한다"고 장난스레 쓴 글이 국가폭동

모략이라니 비약도 이런 비약이 없다”며 "이 정도로

개개인의 말할 권리를 억압하는 것이 가능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했어요.

이어 " 아무리 세상이 잘못돼도 입을 다물고 살겠다”며

"말할 권리도 없어져 버린 대한민국이 무섭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A 씨는 재차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님 취임 축하드리고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어요.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입건 혐의 명은 조사 후에 결정할 계획입니다.

나중에 장난이라고 해도 죄가 성립하지 않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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