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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별세, 암 투병...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22. 2. 26. 22:59

암투병으로
이어령 별세


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암

투병 끝에 26일 별세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각 정당의 대선후보들이 추모와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청와대에 말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전 장관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세대는 자라면서 선생님 책을 많이

보고 감화도 많이 받았다며 우리나라의 큰 스승이신데

황망하게 가서 안타깝다고 말했어요.

문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은 것은 지난달 9일

이한열 열사의 모친인 고 배은심 여사를 조문한

이후 48일 만입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이날 경기도 의정부

유세를 마치고 직접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어요.

홍정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 후보는 성남시장 근무

그때 당시 이 교수가 성남시에 강연하러

왔을 때 처음 만났으며 이후에도 인사를

드리며 교류해 왔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영면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워 했다고 전했어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어령 교수님은

한국 문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거인이셨다며 국립국어연구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 등 고인이 남긴 커다란 업적은

거목으로서의 혜안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추모했어요.

그리고 교수님의 뜻을 받들어 문화가 강한 나라,

문화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어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한 한국인이라는 명제는 선생님께서 한평생 이룩

하신 연구성과의 결정체이자,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라며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청년세대와 어르신들이 같이 잘 살고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께서는

늘 새로운 생각과 시대의 흐름을 읽는

탁월한 통찰력을 통해 우리 국민들께 지혜를

나눠주셨다며 아름다운 인문주의자 이어령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 산업화 시대에 밀려나 있던 복지와

생명의 가치를 되살리고 모든 생명이 동등한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인을 추모했어요.

고 이어령 교수는 1933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어요.

1956년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를 발표, 기성 문단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면서 한국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습니다.


 

노태우 정부 때 신설된 문화부 장관을 역임

했고, 국립국어원을 세워 언어 순화의 기준을 제시했어요.

작년 10월에는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을 추서 받았습니다.

#이어령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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