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매니저에게 징역형 집행 유예가 확정된 가운데, 신현준 측이 믿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 습니다.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 측은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신현준에 대하여 명예 훼손을 한 전 매니저 김모씨에 대하여 서부지방법원 형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 확정됐다고 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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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결국에는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신현준과 그 가족, 같이 일해 왔던 동료분들이 입은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신현준은 고통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졌다, 사람에게서 받은 고통을 사람에 대한 긍정 에너지로 바꾸어 묵묵히 걸어나가겠다, 이재 까지 신현준을 믿어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재판부의 엄중한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 아니면 말고 식의 거짓 폭로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더욱 겸손하게 감사하면서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대법원 3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던 김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어요.
과거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했던 김씨는 친구로 지냈던 신현준과 사이가 틀어지자 2020년 7월 연예 매체에 신씨와 같이 일하는 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서 신현준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일부를 공개해, 신현준이 소위 연예인 갑질을 한 것처럼 기사가 나오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김씨는 또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도 주장하면서 경찰에 고발 했고 이에 반박한 신현준을 명예 훼손 혐의로도 고소했어요. 하지만 경찰은 신현준의 프로포폴 투약에 불법성이 없다고 판단 했고, 검찰은 명예 훼손 혐의에 무 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전에 1심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 가치를 훼손시키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으로, 파급력이 큰 인터넷 언론사들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악의적인 기사를 게재하도록 했다며 피해자가 겪었을 고통의 정도에 비춰 죄질이 중하다면서 징역 1년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 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했어요.
2심도 죄책이 무겁다 김씨에게 유죄를 선고했어요. 다만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력이나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김씨의 제보를 기사로 작성해 게시한 것은 결국 에는 인터넷 매체 기자들인 점을 고려 했다며 1심을 파기 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 유예 2년으로 감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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